마비노기 돌아온 밀레시안의 혜택

마비노기에는 돌아온 밀레시안의 혜택이라는 휴면 유저를 대상으로 한 혜택이 있습니다. 흔히 줄여서 '돌밀'이라고도 말합니다. 돌밀은 30일 이상 접속한 기록이 없는 아이디(계정)로 게임에 접속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여기서 미접속 시간 조건인 30일은 이론적으로 만 30일 즉 720시간이 초 단위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최종 접속 시간이 2017-01-29 오후 9:35:31라면 2017-02-28 오후 9:35:31 이후에 접속해야 돌아온 밀레시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기간이 30일이 아닌 90일이었습니다만 2016년 12월 1일 자 정식 서버 패치를 통해 30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변경과 관련된 내용은 현재 카테고리('Mabinogi')의 다음 게시글에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돌아온 밀레시안의 혜택은 꽤 큽니다. 게다가 미접속 기간이 90일이던 때에는 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았지만 30일로 축소된 현재에는 문턱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유저들이 이 혜택을 노리고 30일을 계산하여 접속을 하기도 합니다.

 

돌아온 밀레시안 혜택의 자세한 세부 사항은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살짝 내려보면 페이지 중반에 돌아온 밀레시안 혜택 배너가 보입니다.

 

 

배너를 누르면 바로 혜택 안내 공지 글로 연결됩니다.

 

돌아온 밀레시안의 혜택 안내 공지글

 

 

일단 공지글에서 '돌아온 밀레시안의 혜택은 이벤트가 아닌 회귀 고객을 위한 혜택'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이벤트성으로 잠시만 하는 것이 아닌 상시 진행하는 내용이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공지에 나열된 여러 가지 혜택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것은 '돌아온 밀레시안 1차 타이틀'입니다. 타이틀 장착 시 파티 상태에서 던전이나 그림자를 돌 때 전투 경험치가 자신은 2배, 파티원은 1.5배로 적용되는 것도 좋은 혜택이지만, 이 타이틀 최대의 기능은 타이틀 장착 중 모든 스킬 수련치가 2배로 적용되는 효과입니다. 타이틀의 유효기간이 20일이니 20일간 효율적으로 스킬 수련치를 올리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용한 혜택들 중 하나로 유니콘 호루라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이전에 돌아온 밀레시안 혜택을 통해 호루라기를 획득한 적이 있다면 AP 50포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7×7 사이즈의 웰컴백 가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상점 용이 아닌 가방이 7×7 사이즈라는 것은 가방으로서 꽤 좋은 조건입니다. 또 다른 혜택으로 영웅 재능 변경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캐시로 구매해야 하는 유료 콘텐츠인 것을 이 혜택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니 유용하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공지에 기재된 돌밀 혜택 중 하나로 돌아온 밀레시안의 전용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돌아온 밀레시안의 전용 상점에서 돌아온 밀레시안의 인장으로 교환한 무기는 유저 간에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교환 시에는 되도록 무기가 아닌 다른 물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