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9. 저녁잠 중 꾼 꿈의 꿈일기 기록
일단 생각나는 것은 밀리터리룩 바지입니다. 무언가 중요한 소재인 듯한 그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성으로 생각되는 한 존재도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예전 친구쯤으로 생각되는 한 존재를 닮았습니다. 집은 부유했지만 예쁘지 않고 긴 머리의 날씬하지 않고 착하지도 않았던 한 존재가 있었습니다. 꿈속의 상황은 그 존재가 친척 집에 와 있다가 나와 연락이 되어 내가 있는 내 집을 찾아온 상황이었습니다. 현실에서의 그 존재는 전혀 그런 존재가 아니었으나 꿈속의 상황은 먼 거리임에도 한달음에 달려와준 듯한 상황이었습니다. 즐겁지도 즐겁지 않지도 않은 미묘한 시간 속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분명히 텔레비전인데 그 존재가 방금 있었던 친척집이 있는 지역의 풍경이 나오던 상황이었습니다. 그곳은 경기도였습니다. 경기도 외곽이라 논과 밭과 흙이 많이 보이는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경기도에 저런 곳도 많다는 그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의자가 벽면에 길게 몇 개 놓인 그런 공간에 있었습니다. 왜인지 나는 누워있었는데 그 의자와 벽면 사이로 약간의 공간이 있어 그 공간에 아까의 그 존재가 서 있었습니다. 내가 비스듬히 누운 채로 의자 등받이 쪽에 팔을 90도로 세워 올려놓고 있었는데 그 존재의 손이 자연스럽게 내려져 내 손과 겹쳐있었습니다. 손은 잡고 있는 상태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맞은편 벽면의 문 앞에서 진행되는 촬영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언니와 동생이 나오는 씬이었고 NG도 많이 났습니다.
문득 나는 한 온라인게임에 접속해 있었습니다. 바닥에 누군가가 떨어뜨리고 있는 각종 아이템을 인벤이 꽉 찰 때까지 주웠습니다. 인벤이 꽉 차도 비워가며 주웠습니다. 그러다가 정령 먹이인 황금향 오렌지를 먹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딘가에서 난 가이드 북에는 정확히 몇 레벨 때 몇 개 먹여야 하는지 아주 정확하게 모든 템이 기재되어있었습니다. 그것을 준 존재 또는 작성한 존재는 현실의 연예인 광희의 느낌이 큰 존재였습니다. 우리는 같이 있었는데 이 자료를 이제야 알게 된 것을 나는 굉장히 아쉬워하며 그동안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느라 고생했다는 식의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황금향 오렌지 항목을 찾는 중에 ㅎ이므로 사전식 찾기로 뒷부분에서 비로소 찾게 되어 나는 "이것도 있네"하고 말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황금향 오렌지를 찾아야 하는데 이 황금향 오렌지라는 것이 현실 물건이 되었습니다. 한 경기도 평택이었던가에 위치한 잘 지어진 전원주택이었습니다. 언니와 동생이 있었고 언니는 단발에 웃는 모습이 예쁘고 보조개가 들어가는 얼굴이었습니다. 근처 산쯤에 황금향 오렌지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언니가 황금향 오렌지를 따러 가주었습니다. 동생과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안경이 쓰고 싶었던 동생은 원래 눈이 좋아도 도수 없는 안경을 쓰는 방식으로 안경을 쓰고 싶어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눈이 이제 진짜로 나빠져서 안경을 정말 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언니는 안경을 안 쓰는 것이 좋은 거라고 그것을 알게 될 거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진짜로 안경을 쓰게 된 동생은 그것을 나에게 허탈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한 밝지 않고 그다지 크지도 않은 방안에서 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상황은 또 바뀝니다. 참고로 상황이 바뀌는 내용들 각각의 순서는 뒤죽박죽되었을 확률이 큽니다.
바뀐 상황에서는 현재 나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 바뀌어있습니다. 실제로 있는 집인 ㅅㄹ아파트로 예전 살던 집입니다. 적어도 방 2개를 내가 아는 2명인 학생들에게 세를 준 상황입니다. 그 집은 원래 방이 3개인 집인데 꿈속에서는 방이 4개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안방이 큰 집이라 나는 원래 있던 가구들을 안방에 넣어두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역시 안방이 크므로 우리의 짐은 안방에 모두 몰아두고 생활하고 방 하나를 더 세주는 게 어떨지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학생들이 있어서 먹을 것을 더 사놓아야겠다고 말합니다. 나는 이것은 하숙이 아닌 자취이므로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넓은 거실에는 바닥에 뭔가가 깔려있고 그중에는 전기장판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는 어머니는 정기적으로 방 검사, 청소 검사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에 반대합니다. 학생들에게 지금의 내용들을 말하며 그러기를 바라냐고 묻습니다. 아니라는 식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텔레비전을 옆에서 같이 보는 마르고 키 큰 존재가 있습니다. 세 든 두 명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글을 생각나는 대로 지금의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 보니 내용이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이 세 든 두 명 중 한 명은 친척 집에 있다가 내 집을 찾아온 초반의 내용에 있던 존재이고 나머지 한 명은 의자가 몇 개 연속적으로 놓인 곳에 있는 공간에서 나타나 종전의 존재와 크게 싸움을 일으킨 또 다른 존재입니다. 두 번째 존재의 외형은 앞의 존재와 생각해보면 정 반대입니다. 머리도 단발이고 체형도 말랐고 키도 큰 편입니다. 참고로 이 존재가 입고 있는 바지는 붉은 계열이 강한 밀리터리 무늬입니다. 아마 긴 머리의 날씬하지 않은 존재의 바지는 녹색이나 베이지색 베이스의 보라색이 포인트 적으로 약간만 들어간 밀리터리였습니다. 둘이 그 공간에서 한참 싸울 때 나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실제로 현실에서 얼마 전 밀리터리 바지를 구매할 일이 있어 한참 알아보던 때가 있었는데 붉은 쪽 바지를 입은 존재에게 내가 본 바지 중 하나쯤으로 다른 바지를 사 주었다면 상황이 바뀌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싸울 때 내가 말리려고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싸울 당시 내가 뭔가를 더 감정적으로 느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꿈에서 이성적으로 느껴졌던 한 존재 또는 두 존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둘의 싸움은 나로 인한 싸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 싸움은 매우 격했고 나는 거기에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이루어졌던 촬영도 줄거리가 있는 촬영이었으나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거나 또는 열린 문 근처에 있는 단발머리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여학생은 교복을 입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등장하는 한 명 또는 두 명이 더 있었습니다. 아마 가까운 곳인 문 근처에 감독과 마이크 또는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손에 대본을 들고 있는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나는 오케이 사인이 날 때까지는 보지는 못한 듯합니다. 내가 잊고 있는 한 감정의 조각이 길게 3~4개 정도 이어진 의자에 누워있을 때에 의미 없이 하지만 그저 잡고 있던 손에 실마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자연스럽게 손은 떨어지고 그렇게 잠시 뒤 싸움이 벌어진 듯합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꿈일기입니다. 아침잠에서는 아무 기억이 없어서 이번에는 꿈일기를 못쓰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잠에서 꿈을 꾸는 도중 깨어나는 바람에 꽤 많은 기억을 했습니다. 꿈을 길게 꾸다가 깨어 꿈에 대한 기억이 꽤나 뒤죽박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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