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인분 용을 살 것인가
밥솥은 혼자 산다고 해도 2인분을 사는 것이 추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가끔 집을 방문하는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인분 밥솥으로 2명이 밥을 먹는 것은 매우 빠듯한 양이라고 합니다. 둘이 사는 경우라면 이러한 양상은 더 두드러집니다. 이 경우는 최소 4인분의 밥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용하는 인원수뿐만 아니라 밥솥의 이용 범위에 따라서도 몇 인용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달라집니다. 밥솥으로 밥만 해 먹는 것이 아닌 찜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밥솥의 찜기능으로는 닭백숙도 해 먹을 수 있으며 감자, 계란, 옥수수 등을 간편하게 찔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밥솥들은 이러한 만능 찜기능을 갖춘 모델들이 많습니다. 물론 밥솥의 기능은 찜에만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수육, 떡볶이, 갈비찜, 카스텔라 등에 다양하게 밥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밥솥의 또 다른 목적이라면 그에 맞게 크기는 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밥솥으로 닭백숙을 해 먹을 경우 6인용 밥솥은 닭 한 마리가 겨우 들어가는 크기라 작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닭백숙을 여유롭게 해 먹는 것이 밥솥의 또 하나의 목적이라면 10인용 밥솥을 사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런데 참고로 밥솥의 만능 찜기능을 사용 시 밥솥이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면 애초에 밥솥에 왜 만능 찜기능이 있는 것인지 싶습니다.
어느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
국내 브랜드 내에서 밥솥 브랜드는 쿠쿠와 쿠첸으로 거의 이분됩니다. 사용 후기들 중에는 쿠첸을 사용 중이다가 잔고장이 많아서 쿠쿠로 바꾸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쿠첸은 밥솥으로 밥 이외의 요리 시 냄새나 국물이 밖으로 샌다는 평도 있습니다. 위의 만능 찜기능을 사용하면 밥솥이 잘 고장 난다는 의견도 쿠첸 사용자가 밥솥 고장으로 as 센터에 가서 들은 말입니다. 밥솥에 대한 평들을 살펴보면 쿠첸보다 쿠쿠가 만족도가 높아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쿠쿠만 연속해서 쓴다고 하기도 하고 쿠쿠가 밥맛이 좋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쿠첸이 그렇다는 말은 또 없습니다. 평들을 살펴보면 정말로 그래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유독 쿠첸의 고장 사례가 많이 보입니다. 가격은 쿠쿠든 쿠첸이든 국내 브랜드는 다소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일본 조지루시 제품을 쓴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쿠쿠의 경우도 물 조절에 익숙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여 밥이 만족스럽게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델이나 제품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쿠쿠를 쓰던 사용자가 쿠첸을 사용하면서 밥맛이 전보다 덜 변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쿠첸 사용자가 뚜껑이 깨지는 불량 상태에 대해 as 태도에서 쿠첸에 실망을 한 일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소비자 불만 카페도 있다고 합니다. 쿠첸을 후발주자로서 디자인 외에는 떨어진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쿠쿠가 압도적인 추천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쿠쿠는 고장도 적고 as도 만족스럽다는 평가입니다.
어떤 재질을 선택할 것인가
밥솥의 재질은 올스테인리스가 여러모로 인기가 많습니다. 스테인리스의 특성상 올스테인리스 밥솥은 사용한 지 몇 년이 지나도 곰팡이나 벗겨짐이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재질은 커버가 풀 스테인리스인 것뿐 아니라 내솥의 재질에서도 가격 차이가 납니다. 내솥에도 스테인리스 재질이 나옵니다. 그런데 스테인리스 재질의 내솥은 가격이 매우 고가입니다. 그래서 차선으로 다이아몬드, 티타늄 중 고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로 다이아몬드 코팅이라고 오래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이아 코팅이 2년 만에 다 벗겨지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내솥 중에는 무쇠 내솥도 있습니다. 무쇠 내솥의 경우 벗겨짐 없이 막 다루어도 되고 편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쿠쿠의 올스테인리스 밥솥 제품은 분해가 다 되게끔 되어 있어서 분해하여 청소하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밥솥으로 온갖 요리를 하는 경우의 뒤처리 세척이 용이합니다. 어떤 밥솥이든 분해형을 사야 합니다.
IH를 쓸 것인가
IH 압력밥솥은 유도가열 방식으로 내솥의 밑면뿐만 아니라 옆면에도 열이 골고루 전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내솥에 전체적으로 열이 전해져서 밥맛이 좋아지고 조리 시간이 단축됩니다. 이는 전통적인 가마솥 방식을 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밑면만 가열하는 방식보다는 전기세가 더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는 IH이고 아니고의 차이는 미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밥맛에 가장 중요한 것은 쌀이고 IH는 전기세 낭비가 클뿐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그와는 반대로 IH가 확실히 밥맛이 더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생각인 듯합니다. 다만 쿠쿠 IH로 고가의 제품을 산 것이 몇 년 지나니 밥 한 지 반나절 후 밥에서 군내가 난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쌀은 충분히 좋은 쌀이었다고 합니다. 그와 다르게 그 당시 10년 되게 쓰고 있는 저가형 일반 쿠쿠 밥솥은 밥이 여전히 아주 잘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쿠쿠는 싼 게 밥이 잘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어떤 밥솥이든 에너지 효율 1등급은 필수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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